해병대 식고문1 사회 식후 억지로 빵 8개·치킨 2마리…해병대 '식고문' 사회 식후 억지로 빵 8개·치킨 2마리…해병대 '식고문' 출처 : SBS 뉴스 해병대 이 모 일병이 부모에게 쓴 편지입니다. "주말이면 식고문을 당해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", "정말로 죽고 싶었다"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. 이 일병은 지난 3월 자대배치를 받은 직후부터 선임들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 등 지속적인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증언합니다. 가장 참을 수 없던 건 악바리 기질을 발휘하라는 뜻의 '악기바리'라고 불리는 식고문. [이 일병/해병대 가혹행위 피해자 : 선임이 빵을 사 왔는데 제가 너무 배고파서 하나를 다 먹고 두 개째를 뜯었습니다. 그걸 보자마자 (선임이) 저한테 욕을 하면서 '빵이 그렇게 먹고 싶으냐, 내가 너 원하는 만큼 빵 사주겠다.'] 다음날, 선임들은 이 일병에게 양껏 밥을 먹게 한 .. 2016. 7. 11. 이전 1 다음